▲ 제공|메조 라이브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2014년 열렸던 퀸시 존스의 콘서트를 국내 독점으로 방송한다.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오는 18일 오전 7시 40분 퀸시 존스의 콘서트를 방송한다. 이 공연은 지난 2014년 프랑스 3대 재즈 페스티벌 ‘재즈 아 비엔느’에서 선보였다.

퀸시 존스는 대중 음악의 기념비와도 같은 인물로, 지난 50여년 간 작곡가, 편곡자, 프로듀서, 트럼페터로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28회 수상한 바 있으며, 후보로도 79번 지명, ‘세계에서 가장 많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랐던 뮤지션’이라는 기록을 세운 퀸시 존스는 전설에게 주어지는 ‘그래미 레전드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퀸시 존스를 ‘TIME’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즈 뮤지션”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였던 이력으로 유명한 퀸시 존스는 지난 2014년, 프랑스 3대 재즈 축제인 ‘재즈 아 비엔느’에 참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퀸시 존스의 새 시대’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콘서트는 ‘킹 메이커’라는 퀸시 존스의 별명에 맞게 그의 제자들 4명이 함께 출연했다.

쿠바 태생의 피아니스트 신동 알프레도 로드리게스, 올해로 24살이 된 캐나다 가수 니키 야노프스키, 슬로바키아 출신 집시 스타일 기타리스트 안드레아 바라디,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저스틴 커플린은 이 콘서트를 통해 다시금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공연 후 프랑스 TV는 “우리는 퀸시 존스의 감각을 신뢰하고 그들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들의 공연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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