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임정우 기자, 영상 제작뉴스팀] 타이거 우즈(미국)와 어니 엘스(남아공)가 2019 프레지던츠컵 단장으로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4일(한국 시간) "타이거 우즈와 어니 엘스를 각각 2019 프레지던츠컵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PGA투어 커미셔널 제이 모나한은 우즈와 엘스를 단장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서 “단장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선수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 만큼 대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경기장 안팎으로 팀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으로 각 팀을 보조했던 우즈와 엘스는 선수는 총 8차례 출전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어니 엘스 ⓒ GettyImages

우즈는 단장으로 선임된 뒤 “2017년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하면서 다음에는 단장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며 “아놀드 파머를 비롯해 잭 니클라우스, 프레드 커플스, 제이 하스 등 역대 단장들의 뒤를 잇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10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이 2019년 반격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019 프레지던츠컵은 2019년 12월 12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개최됩니다.

[사진] 타이거 우즈-어니 엘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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