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왼쪽)과 샤킬 오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 2017-2018시즌 대회에서 미시간주립대가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5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2017-2018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녀농구 디비전 1 토너먼트를 예상했다. 남자부는 미시간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 빌라노바대, 버지니아대가 4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미시간주립대와 버지니아대가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자부에서는 코네티컷대의 우승을 점쳤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명한 '농구광'이다. NBA 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하고 경기를 보는 등 열성적인 팬이다. NCAA 토너먼트에 대한 관심도 크다. 대학농구 토너먼트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09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대 우승을 적중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대진표 전망' 요청을 거절했다. AP통신은 "올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학농구 결과 예측을 할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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