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EXID가 4월2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EXID4월 컴백을 확정지었다. 이번 활동에도 솔지는 참여하지 않는다.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솔지가 없이 활동하게 된 것도 벌써 1년째다.

EXID가 돌아온다. ‘위아래역주행을 시작으로 어느덧 믿고 듣는 EXID’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EXID는 오는 42일 색다른 콘셉트로 컴백한다.

16일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한 이미지 속에는 화려한 색감과 8~90년대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이 담겼다. 픽셀, 윈도우 경고장 등 트렌디한 방식으로 향수를 불러 눈길을 끈다.

이번 활동에는 메인보컬 솔지가 참여하지 않는다. 솔지는 지난 2016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확진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1월에는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 걸그룹 EXID가 4월2일 컴백을 확정했다. 제공|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솔지가 회복에 집중하는 사이, EXID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4월에는 ‘Eclips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으로, 같은해 11월에는 ‘Full Mo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덜덜덜로 활동했다.

솔지의 빈 자리는 아쉽지만 그만큼 더 힘을 낸 EXID. 솔지의 공백은 하니와 혜린이 나눴고, 4인조 활동으로도 꽉 찬 무대를 만들어냈다. 솔지는 멤버들의 방송을 모니터링하며 응원했다. 그 결과, EXID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걸그룹 EXID가 4월2일 컴백을 확정했다. 제공|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덜덜덜활동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EXID지만 이번에도 솔지는 함께하지 않는다. 지난 ‘Full Moon’ 앨범 때처럼 활동에는 불참했지만 곡 녹음에 참여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우선 회복에 집중한 뒤 다음 앨범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새 앨범 컴백과 관련해서 EXID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을 통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EXID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EXID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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