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런 틸이 고향 리버풀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무패 웰터급 파이터 대런 틸(25, 영국)이 두 번째로 UFC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는 5월 2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 출전한다.

UFC는 17일 대회 일정을 공식 발표하고 댄 켈리와 톰 브리스, 엘리아스 데오도루와 트래버 스미스의 미들급 매치업을 공개했다. 틸의 상대는 아직 미정.

틸은 16승 1무의 왼손잡이 타격가다. 브라질로 격투기 유학을 떠나 2013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12연승을 달렸다.

2015년 5월 UFC에 데뷔했다. 3승 1무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18 메인이벤트에서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TKO로 이겨 주목 받았다.

틸은 대회가 열리는 영국 리버풀에서 나고 자랐다. 리버풀에서 열리는 첫 UFC 대회에서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게 됐다.

영국 대회 케이지 워리어스의 대표 선수인 패디 핌블렛, 몰리 맥칸, 크리시 피시골드 등이 리버풀 출신이다. MMA 파이팅은 이들이 UFC와 새로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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