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알렉스 산드루(27)와 유벤투스의 동행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은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고, 유벤투스도 이제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는 19일(현지 시간)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타깃인 산드루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드루는 왼쪽 풀백을 구하는 데 눈을 밝히고 있는 맨유와 첼시 물망에 들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난 7월 7000만 유로(약 924억 원)에 가까운 제안을 했으나 무산됐다"고 했다. 당시 다니 알베스가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하면서 산드루가 제1옵션이 돼 유벤투스로서는 보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는 맨유가 보다 영입에 앞선 상황이다. 산두르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하고 있지 않은 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에메르송 팔미에리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매체도 "유벤투스는 산드루 이적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영입에 뛰어들 구단으로 맨유와 PSG를 언급했다.

유벤투스가 찾고 있는 잠재적 대체 선수는 구체적이다. 칼초메르카토는 "아탈란타로 임대를 보낸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의 복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콰드오 아사모아 이적 가능성에 따라 또다른 왼쪽 풀백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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