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었다.

NBA 사무국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르브론, 서부는 웨스트브룩이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커리어 통산 60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주 3경기 평균 32.0점 13.0리바운드 9.7어시스트 2.0스틸 2.3블록 FG 56.9%로 펄펄 날았다. 지난 3경기 중 2경기 동안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르브론은 지난 2월 평균 트리플 더블 기록을 작성한 뒤 3월에도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에도 마찬가지였다. 3점슛과 턴오버는 아쉬웠지만 득점과 경기 리딩 등 다재다능한 경기력으로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다.

웨스트브룩은 5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 중이다. 그중 4경기를 지난주에 작성했다. 평균 25.5점 11.3리바운드 12.0어시스트 FG 52.6% 3P 60.0%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6연승을 질주했다. 순위도 끌어올렸다. 43승 29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기록 중이다. 5위 유타 재즈(40승 30패)와 경기 차이를 2.0게임으로 벌려 어느 정도 여유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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