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36, 미국)와 4위 컵 스완슨(34, 미국)이 재대결한다.

UFC는 "오는 4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에드가와 스완슨이 맞붙는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경기는 대회 코메인이벤트가 될 전망. 3라운드로 펼쳐진다. 메인이벤트는 에드손 바르보자와 케빈 리의 라이트급 경기다.

에드가는 지난 4일 UFC 222에서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빠져 대체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웠다.

여기서 덜미를 잡혔다. 오르테가의 어퍼컷을 맞고 쓰러져 KO로 졌다. 타이틀 도전권도 오르테가에게 넘겨줬다.

에드가는 휴식을 취하는 대신 바로 경기를 뛰어 충격에서 빠져나오기로 했다. 50일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타 단체 이적까지 염두에 뒀던 스완슨은 UFC와 재계약하고 바라던 상대를 만난다.

스완슨은 2014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에드가에게 완패한 적이 있다. 5라운드 4분 56초에 넥크랭크에 걸려 탭을 쳤다.

스완슨 역시 지난해 12월 오르테가에게 길로틴초크로 지는 바람에 연승이 끊긴 상태. 에드가에게 또 져 연패에 빠지면 타이틀 도전권은 당연히 물건너간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선 랭커들의 맞대결이 줄줄이 이어진다.

데이비드 브랜치와 티아고 산토스의 미들급 경기, 알저메인 스털링과 브렛 존스의 밴텀급 경기, 짐 밀러와 댄 후커의 라이트급 경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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