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비 코빙턴은 다시 브라질에서 싸울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코빙턴 브라질로?

UFC 웰터급 랭킹 2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3위 콜비 코빙턴의 경기가 오는 5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24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BJ펜닷컴이 보도했다. 잠정 타이틀전이 될 전망. 코빙턴은 지난해 10월 데미안 마이아를 판정으로 이기고 브라질 관중들을 향해 '더러운 짐승들'이라고 모욕한 바 있다. 이 경기가 성사된다면 신변의 위협을 받으며 옥타곤에 오를 듯.

바르보자 다음 하빕

케빈 리는 자신이 라이트급의 흥행 카드라고 믿고 있다.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에드손 바르보자를 이기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붙어야 한다. 하빕과 러시아에서 싸우겠다. 언젠간 코너 맥그리거와 아일랜드에서 맞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는 다음 달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 메인이벤트에서 바르보자와 경기한다.

승리 수당

해설 위원 조 로건은 대부분의 파이터들이 이기면 받는 승리 수당에 대해 부정적이다. 무능한 심판들(judge) 때문이다. 자신의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서 "종합격투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심판들에게 승리와 패배가 결정되고 그것에 따라 승리 수당을 받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라리 승패 관계 없이 일정 금액을 올려 받는 게 낫다는 의견.

베우둠에게 존경을

알렉산더 볼코프가 지난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7에서 경기한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그와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 도전을 받아 준 베우둠에게 고맙다. 스포츠 경기다. 각자 자신의 최대한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와 훈련하고 경기한 것은 대단한 경험이었다. 예전에도 그랬듯 그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은 과거 함께 훈련한 적이 있는 친구 사이다.

앤서니 조슈아 영입?

프로 복싱 진출을 노리는 UFC가 거물 앤서니 조슈아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UFC가 조슈아와 다(多) 경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5억 달러(5,3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조슈아는 종합격투기로 넘어가는 것은 관심이 없다. 그러나 UFC가 큰돈을 안기고 흥미로운 복싱 경기를 잡는다면 당연히 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미래의 WWE 스타

프로 레슬링 WWE의 존 시나가 코너 맥그리거가 뛰어난 프로 레슬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위기를 띄울 줄 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경기를 홍보했던 방식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다. 언젠가 WWE로 넘어온다면 환상적인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전사

아르템 로보프는 동료 코너 맥그리거를 우러러본다. BJ펜닷컴 라디오에서 "그는 상대가 누구든 싸운다. 언제나 그래 왔지 않나. 조제 알도가 도망가고 대체 선수로 들어온 채드 멘데스와 맞붙었다. 무릎을 다쳐 레슬링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대신 네이트 디아즈가 들어왔을 때도 피하지 않았다. 토니 퍼거슨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중 누가 이기더라도 맥그리거는 상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누르마고메도프와 맥그리거의 경기를 더 기대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렇다. 러시아에서 펼쳐진다면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다르게

맥스 할로웨이는 UFC 투나잇에서 "'싸울 수 있다면 타이틀을 방어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코너 맥그리거다. 그는 돈을 많이 벌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 그런데 챔피언다운 행동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난 그와 다르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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