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갛게 물든 PSG의 홈 구장.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다음 유럽 클럽대항전 경기에서 경기장 일부를 폐쇄하는 징계를 받게 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3일 "PSG가 레알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에서 팬들의 소요 사태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홈 경기장인 파르크데프랭스의 북쪽 관중석 전체가 폐쇄될 예정이고, 3만 7천 파운드(약 5700만 원)의 벌금 또한 받게 됐다.

7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레알마드리드에 1-2로 패했고, 1,2차전 합계 2-5로 탈락했다. 

팬들은 홍염 폭죽을 터뜨리고 레이저포인터를 사용했고, 계단을 막아서는 등 경기장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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