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출신 모태범, 이강석, 김유림이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릴 초중고대실업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2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부터 28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릴 초중고대실업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국가 대표를 지낸 모태범과 이강석, 김유림의 은퇴식이 열린다"고 알렸다. 

모태범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태극 마크를 달았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1,000m 은메달에 이어 500m 금메달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3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모태범의 은퇴식은 26일 여고부 매스스타트 경기 전에 열린다. 

이강석 현 의정부시청 코치는 남자 500m 한국 신기록인 34초 20을 보유한 최고의 스프린터다.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500m 동메달 등 2004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 대표를 지냈다. 김유림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 대표로 활약했다. 2006년과 2010년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현재 의정부시체육회에서 일하며 방송 해설위원으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두 사람은 28일 일정이 모두 끝나면 은퇴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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