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갤럭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LA갤럭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로 향한다. 

LA갤럭시는 23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갤럭시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사자가 함께 나오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LA갤럭시 팬들에게 화끈한 인사를 전했다. 미국 일간지 LA 타임즈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며 “친애하는 LA 여러분, 천만의 말씀입니다. (Dear los Angeles, You're welcom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면 광고 하단 우측에 LA갤럭시 엠블럼을 배치하고, 좌측 하단에 자신의 서명을 남겼다. 여기에 LA 갤럭시의 9번이라고 표기해 배정 받은 등번호도 공개했다.

LA갤럭시는 한국 팬들에게 홍명보 전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이 뛰어 익숙한 팀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축구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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