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월이 돌아오기 위한 실전 준비를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존 월(28, 193cm)이 훈련을 시작했다.

워싱턴 위저즈의 에이스, 월이 코트 복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왼쪽 무릎 수술 후 7주가 지난 월이 24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수술 후 실전 훈련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월은 평균 19.4득점 3.6리바운드 9.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월은 이번 시즌 두 차례나 무릎 부상을 경험했다. 지난해 11월 무릎 통증으로 2주 결장한 뒤 지난 1월에 또 다시 다쳤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월은 6주 결장이란 결과를 받았다. 월은 지난 2016년에도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워싱턴 지역 신문인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월은 스캇 브룩스 워싱턴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5대5 연습경기를 펼쳤다. 월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스 감독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월은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로 곧 돌아온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월의 구체족인 복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시즌 40승 32패를 기록 중인 워싱턴은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있다. 월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더 높은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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