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NBA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르브론, 서부는 알드리지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만큼 존재감이 폭발했다. 지난주 4경기 평균 34.8점 8.8리바운드 11.0어시스트 1.3스틸 FG 62.7%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도 2회 기록했다.
르브론은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물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올리면서 동료들의 외곽슛을 돕는 플레이메이킹으로 코트를 달구고 있다. 르브론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알드리지는 지난주 평균 34.8점 9.3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블록 FG 59.6%로 펄펄 날았다. 지난 24일 유타 재즈전에서는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45점을 폭발하며 팀의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3월에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알드리지의 활약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7경기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알드리지는 날카로운 득점력과 탄탄한 수비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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