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퍼거슨은 코너 맥그리거보다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더 관심이 크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맥그리거 말고 GSP

다음 달 8일 UFC 223 메인이벤트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만나는 잠정 챔피언 토니 퍼거슨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관심이 없다.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누군가? 그는 내가 그리는 그림 안에 없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고 아들을 키운다. 그것으로 됐다. 조르주 생피에르와 대결을 바란다. 난 원래 웰터급 파이터였다. 12경기를 웰터급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너무 이른 거 같아

50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프랭키 에드가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폭스스포츠 패널인 전 UFC 라이트급 파이터 이브스 에드워즈는 조 로건의 팟캐스트 '익스피리언스 MMA 쇼'에서 "에드가는 KO로 졌다. 그런데 너무 급하게 복귀전을 가진다. 마이클 비스핑도 조르주 생피에르에게 KO로 지고 3주 만에 켈빈 가스텔럼과 싸웠다가 또 KO됐다.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에드가는 지난 4일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KO패 했는데, 다음 달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컵 스완슨과 맞붙는다.

500일

코너 맥그리거가 500일 동안 타이틀을 지킨 29번째 UFC 챔피언이 됐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독특하다. 타이틀 방어전을 한 차례도 치르지 않았기 때문. 맥그리거를 제외한 28명의 챔피언들은 500일 안에 적어도 한 차례 방어전을 가졌다. 26명은 적어도 두 번 도전자와 싸웠다.

122.5파운드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지난해 11월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KO로 지고 감량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 8일 UFC 223 재대결에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28일 인스타그램에 "122.5파운드. 무언가를 바로잡고 싶다면 스스로 해야 한다"고 썼다.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한계 체중은 115파운드로 옌드레이칙은 7.5파운드(약 3.4kg) 남았다.

고칸 사키 복귀

K-1 베테랑 고칸 사키가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 UFC 226에서 복귀전을 가질 전망. 상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키는 지난해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가졌다. 엔리케 다 실바를 1라운드 KO로 이겼다.

대런 틸, 1위까지?

UFC 웰터급 무패 파이터 대런 틸이 시험대에 오른다. 랭킹 1위 스티븐 톰슨과 만난다. UFC는 "톰슨과 틸이 오는 5월 2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0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고 30일 발표했다.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헤비급 프란시스 은가누처럼 랭킹 1위에 오르는 신진 세력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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