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마드리드가 라스팔마스전에서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레알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1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라스팔마스를 3-0으로 꺾었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스코, 다니 카르바할 등 주전 몇몇을 제외했다. 다가올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하겠다는 뜻이었다.

주전 일부는 빠졌지만 레알은 레알. 가레스 베일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3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슈팅 타이밍을 약간 늦춘 것이 문제가 됐다. 라스팔마스 치치솔라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방어에 성공했다.

두 번째 결정적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가레스 베일은 루카 모드리치의 멋진 스루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빠른 발로 돌파한 뒤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기세를 올렸다. 카림 벤제마가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도 레알의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7분 베일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과감하게 한가운데로 차 넣었다.

레알은 장거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유벤투스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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