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27, 201cm)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이번 시즌 복귀가 힘들 것이란 전망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도 레너드의 복귀 일정에 확신이 없다. 포포비치 감독은 2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레너드의 몸 상태가 언제 좋아질지 모르겠다. 그가 준비가 다 됐다고 할 때 복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레너드는 올 시즌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기록은 16.2득점 4.7리바운드 2.3어시스트. 시즌 내내 조만간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1월 14일 덴버 너게츠전을 끝으로 코트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레너드는 여전히 올 시즌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현재는 재활을 위해 팀을 떠나 뉴욕에 머무르고 있다. 포포비치 감독은 "그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뉴욕에 간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고 말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휴스턴에 100-83으로 이기며 서부 콘퍼런스 4위까지 올랐다. 이제 남은 정규 시즌 경기는 5경기다. 레너드가 얼마 남지 않은 정규 시즌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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