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맥그리거 활용법

코너 맥그리거의 매니저 오디 아타는 마이클 비스핑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빌리브 유 미'에서 "UFC는 맥그리거를 1주일밖에 준비 기간이 없는 경기 대체 선수로 쓰는 모험을 하지 않는다. 맥그리거로 큰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엔 사업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거 다 새빨간 거짓말

오디 아타는 코너 맥그리거가 계속 도망 다닐 것이라는 세간의 전망을 일축했다. "맥그리거는 올해 초부터 훈련하고 있다. 그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그가 다시는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건 다 루머일 뿐이다. 맥그리거는 경쟁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여기서 멈출 사람이 아니다. 맥그리거가 SNS에서 말했듯 그는 '준비된 상태'다"고 주장했다.

첫 대면

맥스 할로웨이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오는 8일 UFC 223 맞대결을 앞두고 호텔 트레이닝장에서 처음 마주쳤다. 나란히 러닝머신 위를 달린 뒤,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할로웨이가 "너와 싸울 수 있어 영광이다. 친구"라고 하자, 누르마고메도프 "이 경기를 받아 줘서 고마워"라면서 악수했다. 서로를 존중했다.

어려운 일

에디 알바레스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경계한다. 그를 깨기 위해선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6일 전에 경기를 받아들여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를 꺾으려면 컨디션을 아주 잘 유지해야 한다. 6일 전에 출전을 결정한 후, 누르마고메도프를 이기는 건 너무 너무 너무 어려운 일이다"고 했다.  

카우보이의 다음 경기

'카우보이'가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탈까? 베테랑 도널드 세로니와 떠오르는 강자 리온 에드워즈의 웰터급 경기가 추진되고 있다. MMA 파이팅은 "세로니와 에드워즈의 경기가 계약 직전이다. 오는 6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2 메인이벤트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한 남자

무릎을 다친 맷 브라운을 대신해 오는 15일 UFC 온 폭스 29에서 카를로스 콘딧과 싸우게 된 파이터도 별명이 '카우보이'다. 브라질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한 남자'가 됐다. 올리베이라는 지난해 12월 UFC 218에서 얀시 메데이로스에게 TKO로 지고 4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90%

다음 달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0에서 스티븐 톰슨과 맞붙는 대런 틸은 안티팬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90%가 내가 지는 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관심 없다. 어떻게 생각하든 자유다. 내가 원더 보이를 꺾으면 다음은 콜비 코빙턴, 카마루 우스만, 하파엘 도스 안요스, 호르헤 마스비달 중 한 명과 싸울 것 같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비교

스티븐 톰슨은 대런 틸이 다음 상대로 결정된 것이 의아하다. "랭킹 1위인 내가 왜 7위와 싸워야 하는가? 그는 왜 다른 랭커들을 뛰어넘고 나와 바로 붙는가? 틸은 왼손과 왼발을 잘 쓴다. 팔꿈치도 휘두른다. 하지만 솔직히 강한 인상을 받지 못했다. 호르헤 마스비달이 훨씬 나은 파이터다."

첫 슬램

오는 9일 WWE 레슬매니아에서 프로 레슬링 데뷔전을 앞둔 론다 로우지가 상대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테이블 위로 슬램을 당했다. UFC 옥타곤에선 볼 수 없던 장면. 로우지는 커트 앵글과 팀을 이뤄 트리플 H·스테파니 맥마흔 부부와 혼성 태그매치를 펼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