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SPOTV ON(스포티비 온)이 위성방송사 KT스카이라이프에 론칭됐다. 5일부터 스카이라이프에 SPOTV ON, SPOTV ON2 두 채널의 송출이 시작됐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KT의 IPTV 서비스 olleh tv에 SPOTV ON이 론칭됐다. 스카이라이프에서는 271번과 272번에서, olleh tv 211번과 212번에서 두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는 약 한 달 동안 무료로 체험하는 프리 오픈(free open)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4월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맥스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타이틀을 두고 싸우는 UFC 223과 NBA 플레이오프 전 경기 생중계 등이 예정돼 있다. 라리가 주요 경기,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의 잔여 라운드 전 경기를 볼 수 있다.

프리오픈 프로모션 종료 후 두 채널을 시청하기 위한 월 이용료는 10,780원(부가세 포함)이다. 추후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ON 디맨드 패키지(월 13,200원, 부가세 포함) 또한 도입할 예정이다.

SPOTV ON 홈페이지에서는 SPOTV ON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POTV ON 측은 olleh tv와 스카이라이프 양사 모두 론칭 시점부터 음성다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다중은 외국 현지 해설과 국내 해설 중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양한 해외 리그 경기를 중계하는 SPOTV ON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리모컨을 통해 간편하게 영어 코멘터리와 한국어 해설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론칭으로 SPOTV ON 채널은 IPTV 3사와 위성 방송에서 모두 시청 가능해졌다. UFC 주요 경기, NBA 일일 최대 4경기,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WTA, JLPGA 등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독점 생중계해 온 SPOTV ON의 플랫폼 확대로 더 많은 스포츠 팬들이 여러 종목, 다양한 리그의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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