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조 라이브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아랍 전통 악기인 우드 연주자 아누아르 브라헴의 재즈 콘서트를 국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오는 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우드 연주자 아누아르 브라헴의 재즈 신보 'Blue Maqams' 발매 기념 콘서트를 방송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Blue Maqams’ 앨범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랜드, 드러머 잭 드조네트, 피아니스트 장고 베이츠가 함께 출연한다.

류트와 유사한 모양의 아랍권 전통 악기인 우드를 연주하는 아누아르 브라헴은 우드 연주와 작곡 분야에서 유명한 뮤지션이다. 그는 주로 아랍권 전통 음악과 재즈를 합친 음악을 주로 발표했고, 1980년 후반부터 아랍권의 대표 재즈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아누아르 브라헴이 지난 2017년 10월 발매한 신보 ‘Blue Maqams’은 그의 11번째 솔로 앨범으로,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랜드, 드러머 잭 드조네트가 함께 참여했다. 영미권의 떠오르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장고 베이츠도 합류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Blue Maqams’은 출시하자마자 다운비트, 올뮤직, 가디언, 올 어바웃 재즈, 파이낸셜 타임즈 등 다양한 매거진의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앨범은 특히 이라크의 전통음악 ‘마캄’과 재즈를 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며 수많은 재즈 애호가들에게 2017년 최고의 재즈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아누아르 브라헴은 신보 발매를 기념하여 세계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오는 8일 오후 11시 30분 프랑스 현지에서 열리는 공연실황은 Mezzo Live HD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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