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당신의 부탁' 포스터. 제공|명필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이동은 감독이 영화 ‘당신의 부탁’ 제목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의 부탁’ 언론시사회에는 이동은 감독과 배우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가 함께했다.

이날 이동은 감독은 “제목은 시나리오를 모두 쓰고 결정했다. 6년 전에 쓴 시나리오다. 그때 경험했던, 고민했던 흔적들이 있는 시나리오다. 효진의 입장에서, 종욱의 입장에서 여러 사람에게 서로 부탁을 하고 부탁을 받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역할에 대한 부탁 뿐만 아니라 소소하게 일상의 부탁들이 있다. 여러 인물들에게서 그런 부탁들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역할이나 가족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동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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