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에서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3경기 연속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팀이 0-6으로 뒤진 2회 말 2사 이후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다니엘 고셋의 3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팀이 4-6으로 추격하던 4회 무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가 안타는 없었지만, 오타니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범경기 부진을 씻고 순조로운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인절스는 먼저 6점을 뺏겼지만 4회 말 4점, 5회 2점, 7회 5점을 뽑는 등 13-9 대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4일 클리블랜드전부터 3연승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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