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엘 엠비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필라델피아 76ers의 조엘 엠비드(24, 213cm)가 수술 이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리얼지엠'은 7일(이하 한국 시간) "엠비드의 뇌진탕 증세가 없어졌다. 이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엠비드는 지난달 29일 뉴욕 닉스전에서 팀 동료 마켈 펄츠와 충돌해 안면을 다쳤다. 검진 결과, 뇌진탕 증세와 함께 안와골절이 발견됐다. 

당시 그는 2~4주 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아직 그의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회복 상태를 보고 정확한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다.

ESPN은 "엠비드가 2018 플레이오프 초반에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는 돌아올 예정이다. 엠비드는 재활 이후 복귀 전 마지막으로 재검진을 받아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

한편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22.9점 11.0리바운드 3.2어시스트 FG 48.3%로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 출전 여부에 따라 성적 차이가 크다. 

실제로 이번 시즌 엠비드가 뛰었을 때 필라델피아는 65.1%(41승 22패)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엠비드가 결장했을 때 승률이 50.0%(8승 8패)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필라델피아가 엠비드 복귀까지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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