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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오타니 7이닝 12K 무실점…최고 161km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8년 04월 09일 월요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빅 리그 2번째 선발 등판이자 홈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일본의 천재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수 수 91개 가운데 59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00마일(약 161km)을 찍었다.

7회 1사 후 마커스 세미안에게 안타를 맞기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을 만큼 흠 잡을 곳 없는 투구였다.

또 매 이닝 삼진을 잡아 냈다.

오타니는 1회를 연속 삼진 3개로 출발했다. 맷 조이스, 마커스 세미안, 제드 로우리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엔 크리스 데이비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맷 올슨을 삼진으로, 그리고 맷 채프먼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3회엔 조나단 루크로이를 1루 뜬공으로 간단히 잡은 뒤 8번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와 9번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 마커스 세미엔을 삼진 처리한 공은 시속 100마일이 찍혔다. 세미엔의 배트는 공이 포수 미트에 들어간 뒤에야 돌았다.

5회 아웃카운트 3개는 모두 삼진으로 만들었다. 6회는 땅볼과 뜬공 그리고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7회 첫 타자 제드 로우리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퍼펙트까지 아웃 카운트 8개를 남겨 둔 상황에서 세미엔에게 일격을 당했다.

퍼펙트가 깨진 오타니는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를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8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에인절스는 8회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오타니는 시즌 2승을 거둔다.

오타니의 1승 상대 역시 오클랜드였다. 오타니는 지난 2일 투수 데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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