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2주 연속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9위를 유지했다.

정현은 9일(한국 시간) 발표된 ATP 투어 세계 랭킹 순위에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주 자신의 최고 순위인 19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역대 자신의 최고 기록은 물론 한국 테니스 사상 최고 순위였다.

정현은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마이애미 오픈을 마치고 귀국한 정현은 현재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는 오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ATP 투어 마스터스 500시리즈인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한다.

권순우(21, 당진시청)는 211위, 이덕희(20, 서울시청, 현대자동차)는 212위에 올랐다.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5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는 2위로 그 뒤릴 이었다.

장수정(23, 사랑모아병원)은 155위에 올랐고 한나래(26, 인천시청)은 25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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