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복 대표(왼쪽)와 유지환 회장은 맥스FC의 글로벌 성장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맥스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가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맥스FC는 10일 "2018년을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맥스FC가 유지환 회장을 모시고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유지환 회장은 스포츠서울 대표이사로 한국스포츠신문협회장을 맡고 있다. 싱가포르 데스코 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푸타바 차이나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제계에서 20년 동안 활약했다.

맥스FC는 올해 일본 대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유지환 회장이 맥스FC의 세계화를 함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유지환 회장은 "스포츠로서 격투기의 성장을 도모하고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세계 무대로 진출시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이용복 대표의 철학과 함께하겠다"며 "세계 격투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맥스FC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복 대표는 "흔쾌히 뜻을 같이하고 함께 나아가고자 손을 잡아 주신 유지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맥스FC가 한국 격투사에 어떤 발자취를 남기게 될지 많은 격투팬과 관계자 여러분들이 함께 응원하며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FC는 오는 21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13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이 최홍만을 KO로 이긴 바 있는 카를로스 도요타를 맞아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맥스FC 13 대진

- 맥스 리그

[95kg이상급 타이틀전] 권장원(원주 청학) vs 카를로스 도요타(브라질)
[여자 56kg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문수빈(목포 스타) vs 신미정(대구 무인관)
[여자 52kg급 챔피언 복귀전] 김효선(인천 정우관) vs 다카니시(일본)
[55kg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컨텐더 리그 1경기 승자 vs 2경기 승자
[95kg이상급] 류기훈(동탄 오스타짐) vs 이호재(평택 엠파이터짐)
[50kg급] 김수훈(김제 국제엑스짐) vs 김우엽(병점 삼산)
[60kg급] 김범수(익산 엑스짐) vs 김동현 (마산 팀스타)

- 컨텐더 리그

[75kg급] 송하원(김제 국제엑스짐) vs 방태훈(대구 피어리스짐)
[여자 48kg급] 박유진(군산 엑스짐) vs 정시온(순천 암낫짐)
[65kg급] 권기섭(안양 IB짐) vs 최성혁(대구 팀한클럽)
[55kg급 타이틀 도전자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유진(익산 엑스짐) vs 임승찬(공주 동양)
[60kg급] 김하람(광주 MW짐) vs 이승화(일산 정함무에타이)
[55kg급 타이틀 도전자 토너먼트] 황효식(인천 정우관) vs 박창연(순천 암낫짐)
[55kg급 타이틀 도전자 토너먼트] 강윤성(목포 스타) vs 정윤호(광주 MBS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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