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시몬스(왼쪽)와 니콜라 요키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76ers)와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였다.

NBA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시몬스, 서부는 요키치다"고 밝혔다.

시몬스는 필라델피아 14연승의 주인공이었다. 조엘 엠비드가 안면 부상으로 빠진 빈틈을 철저히 채우면서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존재감이 상당했다. 지난 4경기 평균 18.5점 10.0리바운드 8.8어시스트 2.5스틸 FG 70.2%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올해의 신인상 강력한 후보다. 특히 후반기 기세가 누구보다 좋다. 과연 시몬스가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을 따돌리고 신인상에 선정될지 궁금하다. 

서부에서는 요키치가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3경기 평균 23.0점 10.3리바운드 9.0어시스트 2.3스틸 1.0블록 FG 51.0% 3P 42.9%를 기록했다.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덴버는 2018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노리고 있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요키치가 있다. 포스트업, 패스 게임, 중거리슛 등 다양한 옵션에서 힘을 쏟으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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