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룩 음바 아 무테가 수비수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그 1위 휴스턴 로케츠에 안 좋은 소식이 나왔다. 정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어깨가 탈골된 룩 음바 아 무테(32, 203cm)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오른쪽 어깨를 다친 음바 아 무테가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음바 아 무테는 11일 있었던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2쿼터에 오른쪽 팔이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통증을 호소한 것. 곧바로 코트 위를 떠난 음바 아 무테는 어깨 탈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에만 2번째 어깨 탈골이다. 음바 아 무테는 이미 지난해 12월 어깨 탈골로 15경기를 결장했다. 'ESPN‘에 따르면 휴스턴은 11일 오전 음바 아 무테의 MRI 검사 결과를 보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장을 확정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회복 상황에 따라 결장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정규 시즌 1경기를 남겨 놓은 휴스턴은 65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우승까지 노려보는 휴스턴은 음바 아 무테의 부상으로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음바 아 무테는 올 시즌 휴스턴 벤치의 핵심 멤버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궂은일을 담당하며 평균 7.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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