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4위로 마무리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동부 콘퍼런스 대진이 확정 났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12경기가 열렸다.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이라 많은 경기가 열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도 안심할 수 없었다. 이날 승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순위를 확정 짓기 위해 모든 팀들이 마지막까지 힘썼다. 

그 결과 동부 콘퍼런스 대진이 결정 났다. 동부 1위 토론토 랩터스는 8위 워싱턴 위저즈와 만난다.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만난다. 1위 vs 8위, 4위 vs 5위의 각 시리즈 승자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다투게 된다.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는 7위 밀워키 벅스와 만난다. 카이리 어빙이 빠진 상황에서 보스턴이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3위 필라델피아 76ers는 6위 마이애미 히트와 만난다. 이 역시 2위 vs 7위, 3위 vs 6위 승자가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가장 관심사는 토론토와 클리블랜드의 만남이다. 두 팀 모두 1라운드를 통과하면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토론토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두 번 모두 클리블랜드가 토론토를 압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때와 상황이 다르다. 토론토가 이번 시즌 동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동부 1위를 차지한 토론토가 NBA 파이널까지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반대편 대진에서 필라델피아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필라델피아는 16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6위 마이애미를 꺾고 2라운드까지 진출할지, 아니면 더 높을 곳을 바라볼지 궁금하다. 안면을 다친 조엘 엠비드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도중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2018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정규 시즌을 끝내고 우승 트로피를 향해 16개 팀이 모든 힘을 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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