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공식 랭킹이 12일 새로 발표됐다. 코너 맥그리거가 1위, 토니 퍼거슨이 2위로 내려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가 12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로 올라갔다.

챔피언이었던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는 1위로, 잠정 챔피언(1위)이었던 토니 퍼거슨(34, 미국)은 2위로 내려갔다.

일명 '하빕 타임'이라고 불리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열렸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8일 UFC 223에서 알 아이아퀸타를 3-0 판정으로 꺾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UFC 첫 러시아 챔피언, 첫 무슬림 챔피언이 됐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맥그리거와 다르게 성실하게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라마단이 끝나고, 올가을 또는 올겨울에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르겠다고 예고했다.

UFC 라이트급 랭킹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1위 코너 맥그리거 -1
2위 토니 퍼거슨 -1
3위 에디 알바레즈
4위 에드손 바르보자
5위 더스틴 포이리에
6위 저스틴 게이치
7위 케빈 리
8위 네이트 디아즈
9위 마이클 키에사
10위 알 아이아퀸타 +1
11위 제임스 빅 -1
12위 앤서니 페티스
13위 알렉산더 에르난데스
14위 폴 펠더 *진입
15위 올리베이르 오뱅-메르시에 *진입

누르마고메도프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도 14위에서 8위로 점프했다.

누르마고메도프의 약진으로 체급 챔피언들인 타이론 우들리, 크리스 사이보그, 토니 퍼거슨, 아만다 누네스, 로버트 휘태커, 코디 가브란트가 한 계단씩 내려갔다.

맥그리거가 2위에서 3위로 내려가면서 조르주 생피에르(36, 캐나다)가 3위에서 2위를 꿰찼다.

UFC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 드미트리우슨 존슨
2위 조르주 생피에르 +1
3위 코너 맥그리거 -1
4위 스티페 미오치치
5위 다니엘 코미어 -1
6위 맥스 할로웨이
7위 TJ 딜라쇼
8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6
9위 타이론 우들리 -1
10위 크리스 사이보그 -1
11위 토니 퍼거슨 -1
12위 아만다 누네스 -1
13위 로버트 휘태커 -1
14위 코디 가브란트 -1
15위 로즈 나마유나스 *진입

UFC 223에서 카일 보크니악에게 판정승하고 옥타곤 3연승을 달린 다크호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27, 러시아)가 드디어 페더급 랭킹에 들었다. 랭킹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캘빈 케이터에게 판정승한 헤나토 모이카노(28, 브라질)는 톱 10에 진입했다. 두 계단 올라 9위가 됐다.

14위였던 마일스 주리가 15위로 떨어진 반면, 15위였던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7,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는 13위로 올라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 코리안 좀비 MMA)은 8위를 유지했다.

UFC 페더급 랭킹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2위 조제 알도
3위 프랭키 에드가
4위 컵 스완슨
5위 제레미 스티븐스
6위 조시 에밋
7위 리카르도 라마스
8위 정찬성
9위 헤나토 모이카노 +2
10위 대런 엘킨스 -1
11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1
12위 머사드 벡틱
13위 최두호 +2
14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진입
15위 마일스 주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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