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모든 경기에 '샷 클릭'이 적용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 시간) "올해 US오픈에는 본선 경기가 열리는 모든 코트에 25초 서브 클락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포인트가 나온 뒤 시간 소요를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로 도입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US오픈은 오는 8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워밍업 시간도 코트 입장 이후 7분으로 제한된다.
서브를 넣는 시간에 제한을 두는 '샷 클락' 제도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예선 경기에 시범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 경기에서 서브 시간제한 규정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들은 코트에 등장한 뒤 1분 이내에 동전 던지기로 서브와 코트를 정한다. 5분간 워밍업을 하며 남은 1분 안에 경기를 시작해여 한다. 만약 코트에 입장한 뒤 7분 이내에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면 선수는 최대 2만 달러(약 2천100만 원)의 벌금을 부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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