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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2S 이후 파울 줄인 김광현,한 뼘 더 성장했다

정철우 기자 butyou@spotvnews.co.kr 2018년 04월 15일 일요일

▲ 김광현.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SK 에이스 김광현이 부진을 짧게 털고 다시 최고의 투구를 했다.

김광현은 15일 문학 NC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 8일 삼성전에서 3닝 동안 6점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던 아픔을 치유하는 좋은 투구였다.

이날 김광현에게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연 파울 관리였다. 김광현에게 파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파울이 유독 많은 유형의 투수이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투 피치 투수다. 커브도 섞고 투심 패스트볼도 더하며 다양성을 꾀하기는 하지만 부상 전까지는 완성형이라고 하기 어려웠다.

타자들은 당연히 김광현의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한다. 슬라이더도 빠르기 때문에 패스트볼 타이밍을 잡고 있으면 커트가 가능해졌다. 때문에 김광현에겐 볼카운트가 몰려도 파울을 내며 끝까지 저항하는 것이 가능했다.

커트가 늘어나면 투구수가 덩달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김광현급 에이스 선수가 이닝당 투구수가 16.5개(2010시즌 기준)씩 된다는 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대목이었다.

▲ 김광현. ⓒSK 와이번스

더군다나 올 시즌은 팔꿈치 수술 이후 맞이한 첫 시즌이다. 투구수와 이닝에 제한이 걸려 있다.

김광현으로서는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며 투구수를 관리하는 능력을 보여 줄 필요가 있는 시즌이다. 한 단계 성장한 투구가 필요했다는 걸 뜻한다.

이날도 김광현은 많은 파울 타구를 유도했다. 전체 92구 중 17개나 파울이 나왔다. NC 타자들의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힌 저항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즉 카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투구수만 늘어나는 공은 확실히 줄어들었다.15개의 파울 중 2스트라이크 이후 나온 파울은 8개에 불과했다. 그 가운데 2개는 힘이 떨어진 7회에 나온 것이었다. 6회까진 거의 2스트라이크 이후 파울이 나오지 않았다.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NC 타자들을 압도하거나 확실하게 유인하는 공을 던졌다는 걸 뜻한다.

투구수 조절이 가능하며 올 시즌 최장인 6.2이닝 투구도 가능했다. 5회를 끝냈을 때 이상적이라는 75개(이닝당 15개)보다 5개나 적은 70구만 던졌을 뿐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김광현의 투구 이닝은 5회로만 제한이 됐다. 하지만 이날 처럼 던지기만 한다면 앞으로도 그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쓸데없는 파울을 줄여 낸 김광현은 그만큼 더 성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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