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2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을 '올킬'했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2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순위권을 차지했다. 드라마 자체 TV화제성 뿐만 아니라, 출연자 부문에서도 1, 2위를 차지하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6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30편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 등으로 분석한 결과다.

드라마 부문 1위는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화제성 점유율 22.6%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방송 3주 만에 주간 화제성 점수가 138%가 상승(주간 화제성 35,298점)하며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마지막 주에 기록한 36,787점에 이어 17년도 이후에 방송된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2위에 오른 tvN '나의 아저씨'도 2주 연속 급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7.0%란 화제성 점유율로 7.5%를 기록한 3위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을 큰 격차로 벌리는 등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MBC '위대한 유혹자'가 4위를 지킨 가운데 tvN '라이브'가 자체 최고 점수를 넘으며 5위를, 그 뒤로 SBS '키스 먼저 할까요', OCN '작은 신의 아이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6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 손예진이 1위,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나의 아저씨' 이지은과 이선균이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선균은 연기력 호평에 힘입어 지난주 10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그 뒤로 박수영, 우도환(위대한 유혹자), 김명민(우리가 만난 기적), 감우성(키스 먼저 할까요), 장근석(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 5위부터 9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슈가 된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도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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