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왼쪽)와 르로이 사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19, 리버풀)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주급 2배 인상 구모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17(한국 시간) “리버풀 스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주급 2배 인상 계약을 준비하고 있고, 미래를 약속 받았다고 보도했다.

2004년 리버풀 유스로 축구를 시작한 아놀드는 2016년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2016-17 시즌에는 리그 7경기(교체 5)에 출전했고 2017-18 시즌에는 16경기(교체 1)에 나서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교체 1)에서도 11도움을 기록했는데 8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르로이 사네를 완벽하게 막았다.

결국 리버풀은 그의 활약과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 30경기 이상을 뛰면 자연스럽게 계약이 연장되는데 리버풀은 일찌감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1만 파운드(1,5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에 2배인 2만 파운드(3,000만 원)로 아놀드 활약을 보상하려 한다.

또 이 언론에 따르면 아놀드는 다가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클롭 감독과 마찬가지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역시 아놀드의 재능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19살 아놀드가 벌써부터 잉글랜드의 보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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