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김태균, 6번 타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앞서 1군에 복귀한 김태균에 대해서 언급했다. 한화는 이날 정은원과 강승현을 엔트리에서 빼고 이동훈과 김태균을 등록했다.

한화 '부동의 4번 타자'였던 김태균은 손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복귀했다. 이날은 4번이 아닌 6번으로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4번 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호잉 성적은 타율 0.308 71타수 29안타(8홈런) 23타점 OPS 1.312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에게 4번 빼앗겨서 서운한지 물었다. 안 서운하다고 대답했다"며 김태균과 대화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선발 출전 포수는 지성준이다. 최재훈이 손목 사구로 부상했다. 단순 타박이지만 휴식이 필요한 상황. 한 감독은 "오늘(19일) 내일은 힘들 것 같다. 지성준이 버텨줘야 한다. 문제가 생기면 또 이성열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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