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이형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타격 침체로 고전하던 LG 외야수 안익훈이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떨치고 경기 감각을 찾고 있는 외야수 이형종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LG 트윈스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개막 후 붙박이 중견수로 뛰었던 안익훈 대신 이형종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안익훈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2에 그치는 등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타격 자세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했고, 결국 1군 엔트리 말소로 되돌아 볼 시간을 갖게 됐다. 

이형종은 LG 류중일 감독이 우익수 후보로 낙점한 선수. 중견수 수비도 가능하다. 그는 지난 2월 26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 주루 도중 무릎 부상을 다쳤다. 지난 11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에 복귀했고 6경기 타율 0.3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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