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중앙여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이스트르오픈 주니어 대회 여자복식 준우승했다.
박소현은 21일(한국 시간) 프랑스 이스트로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전에서 루드밀라 벤치크(프랑스)와 한 조로 출전했다. 박소현-벤치크 조는 마르타 쿠스티치(스페인)-헬렌 펠리카노(몰타) 조에 세트스코어 1-2(6-4 4-6 8-10)로 역전패했다.
박소현은 비록 우승에 실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 대회는 ITF 주니어 2등급에 해당한다. ITF 주니어 대회는 메이저 대회와 유스올림픽이 가장 높은 등급이고 이후 마스터스, A등급, 1∼5등급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박소현은 현재 주니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70위다. 그는 5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 출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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