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난 뒤 조원우 감독은 "신인이지만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한동희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지만 선수단이 경기를 이기겠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선발진이 어려운 상황인데 노경은이 호투했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6월 22일 수원 KT 원정 이후 303일 만의 선발 등판한 노경은이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8회초 박진형이 최정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2016년 8월 31일 LG전 이후 598일 만의 선발승 기회를 놓쳤지만 충분히 제 몫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