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세스 후랭코프(30, 두산 베어스)가 효자 외국인 투수로 자리를 완전히 잡았다.

후랭코프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17에서 1.55로 올랐다. 두산은 10-5로 이기며 4연승을 질주했고, KIA와 시즌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후랭코프는 "포수 박세혁의 리드가 좋았다. 그저 믿고 던졌다. 늘 이야기하지만 타자마다 공격적으로 던진 게 주효했다. 볼넷을 내줄 때 화가 가장 많이 나는데 오늘(21일)도 3개나 내줘서 아쉽다. 내가 마운드에 내려갈 때마다 팀이 리드하는 상황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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