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다음부터 나아길 거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선발투수 임기영을 이야기했다. 임기영은 21일 잠실 두사전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껴 재활을 하면서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었다. 

임기영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른 동안 득점 지원이 전혀 없었다. KIA는 5-10으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김 감독은 "점수를 내주긴 했지만 괜찮았다. 87개를 던졌는데, 첫날이라 5이닝만 던지고 내려오게 했다. 다음 부터는 투구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프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안 아파야 하는 게 우선이다. 어제(21일)는 두산 타선이  좋았다. 다음부터는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