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션 마네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노히트 경기가 나왔다. 주인공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발투수 션 마네아다.

오클랜드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리 주인공은 션 마네아다. 마네아는 9이닝 2볼넷 10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 노히트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선두 타자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보낸 마네아는 앤드류 베닌텐디, 헨리 라미레스, J.D. 마르티네즈를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4회초까지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5회초 2사에 마네아는 샌디 레온을 상대할 때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폭투로 2사 2루가 됐다. 마네아는 흔들리지 않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았다.

9회 2사까지 노히트를 펼친 마네아는 베닌텐디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라미레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노히트를 완성했다. 보스턴이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면서 리그 최고 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노히트 역투였다.

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3실점 역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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