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팬들이 뽑은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선정됐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1.99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3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4회를 탈삼진 3개로 틀어막는 등 7회까지 탈삼진 8개로 마운드를 지켰다. 팀이 워싱턴을 4-0으로 꺾으면서 류현진은 최근 선발 3연승을 달렸다. 팀도 전날(21일) 클레이튼 커쇼를 내고도 진 아쉬움을 털어냈다.

경기 후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이날의 MVP 선수에 대한 팬투표를 실시했다. 류현진은 총 3570표 중 61%를 차지해 이날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으로 뽑혔다. 코디 벨린저(27%), 작 피더슨(12%)을 가뿐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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