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팻딘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팻딘(29, KIA 타이거즈)이 시즌 2승째를 올린 소감을 이야기했다.

팻딘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14-4로 크게 이기며 시즌 성적 12승 11패를 기록했다. 

팻딘은 "시즌 초반 날씨 때문에 로테이션이 불규칙해 컨디션을 조절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지만, 다행히 오늘(22일)은 컨디션이 괜찮았다. 팀 연패를 끊어 뿌듯하다. 오늘은 야수들의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뽑아줬고, 호수비를 해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구 수가 적어 완투 욕심도 있었지만, 팀이 승기를 잡아 교체해 주신 거 같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앞으로도 상대가 누구든 팀이 이길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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