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깅형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무승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두 골 모두 리드를 가져오는 골이었지만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박형진에게 골을 내주며 패했다. 리그 2라운드 전북전 3-2 승리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다.

경기 후 인천 이기형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수비 문제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막판 실점이 많은 인천이다. 이번에도 후반 추가 시간에 박형진에게 골을 허용해 패했다. 이 감독은 "실수로 인한 실점이었다. 더욱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 미드필드에 위치한 선수들의 수비 가담이나, 위치 등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평소와 달리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준 인천이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골키퍼 정산, 수비수 강지용, 김동민 등이 출전했지만 이번에도 많은 골을 내줬다.

이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있고, 실점도 많아 변화를 줬다. 변화를 줘도 실점이 많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변화를 계속 주겠다', '그렇지 않겠다'보다는 팀을 안정화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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