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커스 모리스는 심판들의 휘슬이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판정 논란은 NBA(미국 프로 농구)에도 있었다.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모리스(29, 206cm)가 22일(이하 한국 시간) NBA(미국 프로 농구) 사무국으로부터 15,000달러(약 1,6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지난 21일 밀워키 벅스와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직후 심판 판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한데 따른 벌금이다.

보스턴은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8 NBA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에 92-116으로 졌다. 1, 2차전을 이기며 플레이오프 3연승을 노렸던 보스턴은 원정에서 밀워키에 일격을 당했다. 수비가 좋은 보스턴이지만 이날은 밀워키의 폭발적인 공격을 막지 못하며 1쿼터부터 끌려갔다.

경기 후 보스턴 선수들은 경기력보단 심판 판정에 불만이 많았다. 특히 보스턴의 포워드 모리스가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모리스는 이날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판정에 대해 뭐라 할 수 없다"면서도 "심판들이 내게 공평하지 않았다. 1년 내내 똑같았다. 어느 정도 예상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심판들이 원하는 걸 알았다. 그들이 누구를 찍을지도 알았다. 그러니 (3쿼터 받은)테크니컬 반칙에 대해서도 심판들이 잘 알 것“이라고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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