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가 신곡 '그날의 너'로 돌아왔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힘든 일상, 삶에 지친 이들을 치유하기 위해 러블리즈가 돌아왔다. 더 깊어진 감성을 담은 러블리즈의 신곡은 바로 그날의 너.

러블리즈는 2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날의 너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러블리즈의 컴백은 지난 11월 발표한 미니 3‘Fall in Lovelyz’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에는 앨범명에 걸맞게 순수하고 맑은 러블리즈의 총천연색 매력을 가득 담겼다. 러블리즈는 치유를 통해 삶에 지친 이들의 상처 난 마음을 깨끗하게 치유하고자 한다.

타이틀곡은 그날의 너. ‘그날의 너는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국내 대표 인기 작곡팀 스윗튠이 작업한 곡이다. ‘아츄’, ‘그대에게’, ‘지금, 우리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러블리즈만의 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싱그러운 목소리가 만나 더 깊어진 러블리즈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하루 종일 울었대요 / 이별한 날 두 눈이 퉁퉁 부을 만큼 / 그 앤 네가 미웠대요 / 며칠을 다 그리 지냈더래요

근데 이상해요 / 어느 날 갑자기 그럴 거란 예고 한 마디 없이 / 아물어요 / 이젠 네가 밉지가 않은 걸

녹아가요 시린 말들도 / 흘러가요 아린 기억도 / 사라져요 아픈 상처도 / 지나가요

이별하는 순간은 너무 아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가 아물어 간다는 내용이 담긴 그날의 너지만 멜로디는 너무나 청량하다. 특히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시린 기억 화, 모든 기억 후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계속 귀에 맴돌 만큼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물오른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피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은 러블리즈 멤버들은 변함없이 깜찍하고 청순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후렴구의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청량한 멜로디에 싱그러운 목소리를 입혀 더 깊어진 특유의 감성으로 돌아온 러블리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지친 이들을 치유하고 싶다는 러블리즈의 말처럼 듣고만 있어도 아픈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주는 그날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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