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나스 베로나의 공격수 이승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엘나스 베로나의 공격수 이승우(20)가 3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베로나는 24일 오전 3시 45분 제노아와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베로나는 경기에 앞서 선발명단을 발표했고,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안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에게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승우는 지난 15일 볼로냐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였다. 현지 연론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승우는 이어 사수올로전에도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최근 2경기 연속 출전한 이승우는 3경기 연속 출전을 노린다.

이승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팀은 현재 18위(승점 25)에 위치해 있다. 18위 스팔 2013(승점 29)과 17위 FC 크로토네(승점 31), 16위 키에보 베로나(승점 31)까지 승점 차가 좁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쌓아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노리고 있다. 소속 팀에서 활약을 펼쳐야 가능하다. 이승우의 발끝이 중요한 이유다. 

▲ 제노아전 선발명단 ⓒ베로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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