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 솔라가 신곡 '눈물이 주룩주룩'을 공개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애절하고, 또 애절하다. 원곡 못지 않은 명곡이 탄생했다. 솔라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눈물이 주룩주룩이다.

마마무 솔라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라감성’ Part.6의 타이틀곡 눈물이 주룩주룩과 수록곡 음원을 공개했다.

솔라감성’ Part.6는 잊혀간 명곡들을 솔라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감성으로 표현해 부모님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시대의 격차에서 오는 거리감을 최소화하고 과거 음악과 소통하는 작업이 프로젝트 앨범이다. 지난 201510월 발매된 솔라감성’ Part.1을 시작으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많은 명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솔라가 이번 솔라감성’ Part.6에서 들려줄 곡은 눈물이 주룩주룩이다.

오래된 앨범을 넘기면서 고맙다는 말이 먼저 나와요. 언제나 내 안에 살고 있어서 날 걱정 해주는 그대니까요.”

좋았었던 날도 가끔 힘든 날도 기대고 싶은 얼굴. 아름다운 추억이 빛바래도 그대 모습 떠오르면 참았던 눈물이 또 주룩주룩.”

매일 밤 첫 번째 별을 보면서 그대가 잘 지내길 기도를 해요. 버릇이 돼버린 하늘 보기 그렇게 난 매일을 그댈 찾아요.”

눈물의 주룩주룩원곡은 일본 유명가수 나츠가와 리미의 메가 히트곡 そうそう(나다 소우소우), ’눈물이 뚝뚝 넘쳐 흐른다라는 뜻으로 원곡의 작사가 모리야마 료우코가 어린 시절 세상을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그리움이 잔뜩 묻어 있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린다. 작사가 황성진은 눈물이 주룩주룩을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면서도 원곡에 담긴 의미와 멜로디를 크게 해치지 않았다. 이 가사를 솔라가 애절하고 가슴 저린 감성적인 음색으로 풀어내면서 원곡 못지 않게 애절한 노래로 완성됐다.

지금 이 순간, 솔라 감성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에는 고즈넉한 한옥 마을을 배경으로 아날로그적 분위기가 담겼다. 원곡에서는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지만 뮤직비디오에서는 일을 떠난 엄마에게 가는 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따뜻한 영상미로 추억과 그리움이라는 감성이 더욱 증폭된다.

마마무로 활동할 때와는 다른, 솔라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솔라감성’ part.6. ‘솔라감성’ Part.6에는 타이틀곡 눈물이 주룩주룩을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한 동안 뜸했었지’, ‘별 바람 꽃 태양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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