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개별 PP 중 최고점
-김종민 팀장 "대한민국 야구 채널로 역량 강화할 것"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민국 야구 채널' 스포티비2(SPOTV2)가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개별 프로그램 제작사(PP·Program Provider)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특별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스포티비2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평가 결과, 개별 PP 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별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스포티비2는 테니스·골프·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방송해 온 스포츠 전문 채널로, 매년 방송대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왔다. 올해는 KBO 프로 야구 경기를 중계하면서 '대한민국 야구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 스포티비2(SPOTV2)가 2018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종민 제작팀장은 "스포티비2는 방송사 규모 대비 본방송 비율이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생생한 스포츠 중계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야구 채널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사 대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모인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KBS의 다큐멘터리 '순례'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KNN의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소리'가 선정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방송대상 시상식은 매년 전년도 제작, 방송된 우수 방송 프로그램을 시상하면서 제작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있다. 또 방송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제작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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