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쉬포드가 받은 호날두 유니폼 ⓒ래쉬포드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 팀 후배 마커스 래시포드(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5(한국 시간) “호날두가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에게 응원 문구와 함께 개인적인 유니폼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지만 어느새 39경기에 나서 428도움을 퍼부으며 유럽 5대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완벽한 부활이다.

이제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 쉽지 않은 상대다.

이렇게 바쁜 상황에도 호날두는 친정 팀 후배 래시포드에게 따뜻한 선물을 보냈다. 바로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다. 래시포드는 이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 호날두 유니폼에는 래시포드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호날두는 래시포드. 좋은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 가렴이라고 적었다.

호날두는 래시포드처럼 어린 나이에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팀의 상징인 등 번호 7번을 받은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급격히 성장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현재 팀은 다르지만 친정 팀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 호날두. 래시포드가 호날두의 조언을 받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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